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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가 대표가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신작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해 “우리의 영웅담을 담은 우리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18일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엔씨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 예고편을 공개한 자리에서 “6년 전에 어렸을 때 상상했던 영웅의 이야기를 게임에 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의 영웅담을 담은 게임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원동력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수많은 시행착오와 테스트를 통해 과연 무엇인 한국적인 게임인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여러분들로부터 응원과 질책을 받을 때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였다”고 전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가 앞서 선보인 ‘리니지’, ‘아이온’ 등을 잇는 대작 온라인게임이다. 개발기간 5년에 50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동양적인 판타지와 무협을 소재로 삼아 벌써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에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서비스 초기 3개였던 서버를 13개로 늘어나는 등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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