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장단계에 있는 소프트웨어(SW)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시장친화적 SW R&D 사업 지원 기업을 오는 16일부터 7월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추진과제인 ‘SW 중심사회’와 ‘K-ICT 전략’을 구체화 한 사업이다. ‘창업-성장-글로벌화’로 나뉘는 단계별 R&D 지원 중 ‘성장’ 단계를 지원한다.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사의 선별능력과 인큐베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SW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한다.
세부적으로 투자연계형 지원사업의 경우 투자사로부터 최근 2년 이내 투자를 받거나 투자확약을 받은 모든 SW 창업·중소·중견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투자비연계형 지원사업은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혁신적 SW 개발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업 모두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단계의 기업이 다음 단계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사업관리시스템(http://smart.iitp.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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