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잘 나가던 여성경영인 팻 루소 사임
입력2000-08-09 00:00:00
수정
2000.08.09 00:00:00
홍현종 기자
잘 나가던 여성경영인 팻 루소 사임세계 최대 통신 장비사인 미국의 루슨 테크롤로지사 여자 수석 부사장인 팻 루소(48)가 사임했다.
루슨 테크롤로지사는 8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번 사임이 자의(自意)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그의 사임이 노텔 네트워크 등 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한 기업 구조조정의 차원에서 회사측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팻 루소는 휴렛 패커드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칼리 피오리나의 뒤를 이어 지난해 가을 루슨의 수석부사장에 취임했으며 최근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미국내 여성 50인에 들기도 했다.
팻 루소는 지난 81년 IBM으로부터 루슨의 모기업인 AT&T로 자리를 옮긴뒤 AT&T와 루슨사에서만 지금까지 19년을 근무해왔다.
한편 루슨사 빌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그의 사임이 회사를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홍현종기자HJH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18:46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