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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출때 90%이상 보증·담보제공

중기협, 665곳 조사 중소기업들이 금융회사에서 자금을 빌릴 때 절반 이상이 공장ㆍ자가주택 등 부동산을 담보로 맡기고 있으며 4분의1 이상은 신용보증서를 첨부하는 등 전체의 90% 이상이 담보ㆍ보증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수 신용대출은 10%에도 채 못미처 은행 등 금융회사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전국 6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중소기업의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올 중소기업들이 대출한 자금의 대출조건을 보면 ▦부동산담보대출이 50.9%로 가장 높았으며 ▦신용보증부대출 28.0% ▦순수 신용대출 8.2%, ▦예ㆍ적금 등 담보대출 7.1% ▦연대보증대출 3.9% ▦지급보증대출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담보ㆍ보증부대출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해 정부의 중소기업 신용대출 독려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보증ㆍ담보대출 관행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부동산 담보 및 신용 위주의 대출(42%), 신용대출 곤란(18.4%)을 자금조달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중소기업들은 바람직한 보증지원에 대해서도 30.4%가 매출액 기준의 보증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된다고 지적했으며 22.9%는 연대보증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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