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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PC株 '델컴퓨터 효과' 삼보컴 4%대 올라
입력2004-04-08 00:00:00
수정
2004.04.08 00:00:00
김정곤 기자
삼보컴퓨터ㆍ현대멀티캡 등 PC업체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 PC업체인 델 컴퓨터의 1ㆍ4분기 매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 삼보컴퓨터는 4.55% 오른 5,280원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의 현대멀티캡과 현주컴퓨터는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이들 PC업체의 주가는 최근 EBS수능 특수와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일 델 컴퓨터가 1ㆍ4분기 매출 전망치를기존 112억달러에서 114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직접 호재로 작용하며 매수세가 몰렸다.
/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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