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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인프라등과 융합 한국 카드시장 매력적"

로드리게스 비자회장 訪韓

로드리게스 비자인터내셔널 회장

“한국은 모바일 결제, 비접촉식 카드 등 신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국가인 만큼 앞으로 카드시장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 비자인터내셔널 회장은 1일 방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비자가 판단하는 세계 6대 시장 중 하나”라며 “IC카드로의 전환과 직불카드 활성화, 전자화폐 시스템 구축 등 여러 면에서 한국은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 회장은 “한국 신용카드 시장은 우수한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다 세계적으로 발달한 통신 분야와의 융합, 정부의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IC카드 분야의 기술이 세계 최고인 만큼 향후 10~15년 내에 활성화될 새로운 지불 관련 기술 중 상당수가 한국을 통해 개발, 보급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IC카드를 공급받기로 한 것은 그만큼 한국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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