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3개월째 주춤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02개 중소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2월중 평균가동률은 70.5%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40.2%에 그쳐 44.1%를 기록한 전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앙회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설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어들어 가동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기업이 보유한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 비율을 의미하는 평균가동률은 작년 11월 71.8%에 달할 때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12월 70.9%, 올 1월 71.2%, 2월 70.5%로 오르내리며 3개월째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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