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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세청 대대적 세무조사 실시
입력2002-01-18 00:00:00
수정
2002.01.18 00:00:00
미국 국세청이 증가추세에 있는 탈세를 막기 위해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이고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7일 국세청이 '전국조사프로그램'(NRP)으로 명명된 개정법규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납세자 4만9,000명을 무작위 추출,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조사대상수는 지난 95년 계획했던 15만3,000명보다는 적다.
국세청은 '슈퍼 오디트'(Super Audit)로도 불리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2,000명은 현장조사를 포함해 신고내역을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조사받고 나머지 4만7,000명은 전산자료대조, 납세자확인, 선택사안에 대한 실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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