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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급전대출 편의점 개설
입력2002-08-25 00:00:00
수정
2002.08.25 00:00:00
사채업자들이 전국 체인망을 갖춘 24시간 대출편의점을 만든다. 이들은 대출편의점을 통해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금융서비스 공백을 메우며 대부업을 '제3금융'으로 키운다는 목표다.사채업자단체인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는 오는 10월 대부업법시행에 맞춰 전국 체인망을 갖추고 24시간 급전대출을 받을 수 있는 '론 스토어(loan store)'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출편의점은 인터넷에서 대출심사를 받은 뒤 가까운 점포에서 돈을 찾는 형태로 대부업법에서 규정한 연70%내의 다양한 급전대출상품을 판다. 아울러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려가는 전당대출과 수수료 수익을 얻기 위한 대금중개, 보험ㆍ신용카드 모집대행, 복권이나 상품권 판매 등 종합적인 서민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점포도 건물2층 이상에 숨겨놓던 기존 관행을 깨고 역세권 등 번화가 대로변1층에 20∼30평 규모로 밝게 꾸며 마을금고와 같은 친근감을 줄 예정이다.
한대련은 이를 위해 10월 중 전국 주요 상권지역에 60여개의 직영 대출편의점을 개설하고 대부업에 따라 등록한 양성화업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가맹점을 모집, 연차적으로 3,000여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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