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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입보험료 50억 '보험여왕' 3번째 차지
입력2004-04-22 00:00:00
수정
2004.04.22 00:00:00
이연선 기자
대한생명 보험설계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보험 여왕’으로장순애(47) 남영영업소 팀장이 선정됐다. 대한생명은 지난해에 200여건의보험계약을 유치하고 5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올려 3만여 보험설계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장 팀장을 2004년 연도대상 여왕상 수상자로22일 결정했다. 장 팀장은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3번째로 여왕상을 받게 됐으며 연봉이 일반 설계사들보다 10배 이상 많은 4억7,000만원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다. 98년 옛 상업은행에서 명예퇴직한 후 곧바로 대한생명 보험설계사로 새출발한 장 팀장은 지난 6년 동안 매일 새벽1시에 주요영업 근거지인 남대문시장으로 출근해 오후6시까지 일하는 것으로 시장상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장 팀장은 “새벽에 새로운 계약을 올리고 나면 살아 펄떡이는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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