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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입보험료 50억 '보험여왕' 3번째 차지

대한생명 보험설계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보험 여왕’으로장순애(47) 남영영업소 팀장이 선정됐다. 대한생명은 지난해에 200여건의보험계약을 유치하고 5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올려 3만여 보험설계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장 팀장을 2004년 연도대상 여왕상 수상자로22일 결정했다. 장 팀장은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3번째로 여왕상을 받게 됐으며 연봉이 일반 설계사들보다 10배 이상 많은 4억7,000만원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다. 98년 옛 상업은행에서 명예퇴직한 후 곧바로 대한생명 보험설계사로 새출발한 장 팀장은 지난 6년 동안 매일 새벽1시에 주요영업 근거지인 남대문시장으로 출근해 오후6시까지 일하는 것으로 시장상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장 팀장은 “새벽에 새로운 계약을 올리고 나면 살아 펄떡이는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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