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1ㆍ4분기 매출액은 1,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48.4%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등 올 한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지난해 주요 고객사인 브랜드샵 업체들의 할인 경쟁 강화와 그 전년도 실적의 기고 효과, 신제품 대응 미흡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작년 말부터 적극적인 신제품 대응과 기고효과 소멸로 실적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또한 현재 세종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초화장품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기 때문에 향후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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