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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사료 첫 수출

애완견 사료 첫 수출 제일제당(대표 손경식ㆍ孫京植)이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애완견용 사료인 `제로니'를 수출한다. 제일제당은 최근 중대형 견용사료인 `제로니어덜트'40톤을 일본 오키나와지역으로 수출, 약 50개의 할인점을 통해 판매중 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지 반응이 좋아 이달내 100여톤의 물량을 추가로 수출키로 했으며 일본에서만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도 특수사료팀장은 “앞으로 애견사료는 물론 고양이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지로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제당은 현재 `제로니'라는 브랜드로 10가지 종류의 애견식품과 린스 등 애견용품을 생산ㆍ판매중이다. 한편 국내 애완견 사료시장은 약 20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지만 외국제품이 전체 시장의 75%를 장악하고 있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11/05 17: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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