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가 공모가(2만6,000원)의 2배인 5만2,000원으로 출발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에스케이디앤디는 시초가보다 1만5,600원(30.00%)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6,000원)보다 100.00% 뛴 5만2,000원에서 형성됐다.
에스케이디앤디는 부동산개발회사인 디벨로퍼 기업으로는 국내 첫 상장사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비거주용 건설투자는 금융위기를 겪었던 1998~1999년을 제외하면 거의 매년 성장하고 있다”면서 “최근 10년간 평균 5.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그는 “올해 착공하는 대형개발사업(해운대 비즈니스 호텔, 가산동 아파트형공장 등)과 신재생 부문에서 전력판매 매출 및 공사매출에 힘입어 SK D&D의 매출은 지난해 1,749억원에서 2017년 4,018억원으로 연평균 32%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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