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매출 2조4,345억원에 영업이익 699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이 9.4% 줄고 영업이익이 13.4% 늘어난 수치다. 올해 1ㆍ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3%, 55.8% 줄었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을 지난 1ㆍ4분기와 비교해보면 GS칼텍스가 매출액이 11조5,667억원으로 6.1%늘었지만 영업이익이 938억원으로 76.1% 줄었다. GS리테일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나 호조를 보였다. GS글로벌과 GS에너지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G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석유 제품 수요 부진 및 환율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GS칼텍스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이룬 점은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GS는 이번 실적에 따라 2013년 상반기에 매출액 4조6,486억원, 영업이익 2,588억원, 당기순이익 2,1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매출이 2.0% 줄고 영업이익이 9.6%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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