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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LH, 상반기 전국 28개 지구에 3만여 세대 공급

LH가 올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인 주택유형별 물량 /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상반기 전국 28개 지구에서 총 3만918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따라 국민임대주택 1만7,540세대와 영구임대주택 1,100세대, 5·10년 공공임대주택 9,326세대 등 임대주택이 2만8,015세대로 전체 공급물량의 90%를 차지한다. 특히 행복주택 최초로 서울삼전지구 49세대가 6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주택 기금과 민간자본을 활용한 리츠방식의 임대주택이 동탄2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6개 지구에서 총 6,50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LH 분양·임대주택은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조건으로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고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전·월세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5㎡이하의 공공분양과 5·10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는 만19세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2 순위별로 청약가능하고, 그 외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도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공분양, 5·10년 공공임대의 경우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인이하 가구: 4,734,603원, 4인가구: 5,224,645원, 5인이상: 5,560,026원) 이하인 만19세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2억1,550만원 초과 부동산(토지·건축물)이나 2,794만원 초과 승용차 보유자는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이하 가구: 3,314,220원, 4인가구: 3,657,250원, 5인이상: 3,892,01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50㎡ 미만의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세대에게 먼저 공급하고, 전용면적 50㎡ 이상의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단독세대주는 전용면적 40㎡ 이하의 주택에만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단지별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거주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받는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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