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4.45%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최근 수주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에도 현대미포조선은 유럽 지역 선사와 1,66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시각 다른 대형 조선사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자산 매각과 조직 개편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대우조선해양은 2.53% 올랐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1.78%, 2.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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