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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후 실적과 비교 공개

이는 투자자들이 주간 증권사의 예상치와 실적치를 한눈에 비교·평가해 투자에 참고하도록 하는 한편 주간 증권사가 신규 등록업체의 수익가치를 과대평가하는 것을 차단, 공모가의 거품을 빼기 위한 것이다.이와관련, 금융감독원은 기업공개전 주간 증권사가 예상한 해당업체의 경상이익이나 상장후 주가전망치, 그리고 상장후 첫해동안 실제 달성한 경상이익 및 주가변동치를 일괄 공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의 일환으로 우선 다음달말 12월 결산법인의 99회계연도 결산실적이 확정되면 지난해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등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예측치와 실적치를 증권거래소가 발간하는 증권시장지와 증권업협회가 발간하는 코스닥시장지에 게재하고, 이후 다른 상장·등록법인들도 각 결산기에 맞춰 공개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또 이를 시장지뿐만 아니라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주간사 증권사는 신규 공개업체의 내용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투자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증권사가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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