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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 모니터사업 진출

◎대우 12.1,13.3인치등 3종개발 착수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차세대 모니터로 떠오르고 있는 TFT­LCD(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모니터 사업에 진출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는 최근 12.1인치를 비롯해 13.3인치, 14.1인치 등 3개 기종의 TFT­LCD를 채용한 차세대 모니터 개발에 착수했다. 대우는 오는 9월말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한 뒤 국내 업체로 부터 TFT­LCD를 공급받아 11월께 경기 주안공장에서 12.1인치 모니터부터 순차적으로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우그룹의 디스플레이 사업은 대우전자·오리온전기의 기존 CRT 모니터와 대우통신의 TFT­LCD 모니터 등 3개 부문으로 확대, 강화된다. 대우의 이같은 움직임은 오는 99년부터 CRT 모니터를 본격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TFT­LCD 모니터를 전략적으로 육성, 모니터 사업의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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