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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볼만한 TV프로*
입력2002-04-22 00:00:00
수정
2002.04.22 00:00:00
■인간극장(KBS1 오후7시)'충칭의 별 그 후 1년'. 1998년부터 중국 대륙을 매료시킨 한 한국인이 있다. 중국 충칭의 프로축구팀 감독 이장수로 그의 팬클럽 회원 수는 천만명을 헤아린다. 이 감독이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이유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 때문.
2001년 정규리그 마지막날, 충칭 시민들은 떠나는 이감독을 송별하기 위해 물밀듯이 경기장으로 밀려드는데..
■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
세자(정태우)는 윤비(전인화)에게 몸이 아픈 누이를 입궐시켜 유언비어에 대해 물은 이유를 묻는다. 윤비는 화를 내며 세자의 종아리를 때린다. 며칠 후 세자는 어마마마가 회초리를 친 이유를 묻겠다며 중궁전으로 향하고, 중종(최종환)과 윤비의 대화를 듣게 된다. 세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윤비의 깊은 뜻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선다.
■위기의 남자MBC 오후9시55분)
금희(황신혜)는 이혼서류를 찢어 동주(김영철)에게 던지며 연지(배종옥)가 바라는 대로는 이혼할 순 없다 한다. 연지는 금희와 만난 자리에서 동주를 금희보다 더 사랑한다며 동주의 선택은 동주의 몫일 뿐이라 하고, 금희는 말재주조차 밀린다고 생각해 원통해 한다. 금희가 옷값을 준하에게 내놓자 준하는 거절하고 옥신각신하던 두 사람은 키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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