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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일만에 하락
입력2004-01-05 00:00:00
수정
2004.01.05 00:00:00
한기석 기자
워크아웃 해제를 호재로 상승세를 타던 대우건설(047040)이 7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단기 급상승에 따른 일시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5일 강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돌아서 90원(1.61%) 떨어진 5,50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주가가 단기에 많이 올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LG투자증권은 이날 워크아웃 해제로 최우수 건설사로 부활했다고 분석,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7,22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창근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단이 워크아웃 해제와 관련 완화된 금융조건을 제공했다”며 “이로 인해 대우건설은 이자비용을 최소 5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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