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타임] 월마트 독일 본격 상륙
입력1998-12-10 00:00:00
수정
1998.12.10 00:00:00
2,000개의 자체 체인점을 보유한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9일 독일 상륙을 본격적으로 선언, 독일 유통업체들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독일의 일반 유통점은 비싼 값의 상품, 종업원의 불친철, 계산대에 길게 늘어선 소비자 행렬로 대변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저가 원칙과 전천후 쇼핑으로 유명한 월마트의 등장이 독일 유통점으로서는 반가울리 만무하다.
게다가 월마트가 아메리칸 스타일의 고객친화형 운영을 목표로 내세워 무뚝뚝한 인상의 독일형 유통점과 차별성을 극대화할 방침이어서 더욱 유통업자들의 애를 끓게 하고 있다. 봅 마틴 월마트 인터네셔널 사장은 『독일을 시작으로 전 유럽대륙을 공략할 방침』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월마트는 이미 독일내 유력 유통업체인 스파로부터 74개 체인점을 17억달러에 인수했다. 월마트는 이 체인점을 잡화, 전자제품, 의류 등을 총괄하는 하이퍼마켓으로 변형시켜 공격적인 판매전에 나설 계획이다. 【최인철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