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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공업­현대공고 「2+1」 제도(경영화제)

◎2학년까지 학교교육 3학년땐 현장실습/장인정신 제고·기능인력 부족해소 성과통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고생의 「2+1」제도가 울산의 현대중공업과 현대공고에서는 지난 94년 부터 도입, 알찬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제도는 2학년까지 학교교육을 마친 다음 3학년 때는 1주일에 1∼2일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기업체에서 현장교육을 받는 것.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첨단기계장비를 실험하고,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익힘으로써 공고생의 현장적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4백50명을 동시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훈련원을 준공한 94년 처음 기계, 전기, 조선 등 3대 분야에 걸쳐 인근 현대공고 3년생 30명을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해마다 20∼30명을 교육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감각을 익히도록 하고 산업현장의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지만 지난해말 교육부의 직업교육훈련촉진법이 제정돼 도입근거가 마련된 후에도 일선학교와 기업들의 인식부족으로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유태근 현대중공업 직업훈련담당 과장은 『이 교육은 기술습득 뿐 아니라 공고졸업생들의 현장근무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투철한 장인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다』고 이제도의 장점을 강조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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