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미국 소재 글로벌 화물운송업체인 피닉스 인터내셔널(Phoenix International)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이 해외 업체 인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국내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넓혀 글로벌 종합 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 가격은 미화 5억달러, 한화로 5,600억원 수준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피닉스 인터내셔널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