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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어린이용 헬스기구 인터넷몰서 인기

비만 아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헬스 기구가 국내 인터넷 쇼 핑몰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용 헬스 용품은 현재 미국 아마존닷컴, 야후닷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도 점차 보급,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최근 비만 어린이를 위한 헬스기구인 어린 이용 사이클 머신, 러닝 머신, 웨이트 벤치 등을 판매해 입점 10일 만에 300여대를 팔았다. 신세계닷컴은 지난 4월초 미국의 어린이용 헬스 용품인 ‘키즈 스타트’를 수입해 인터넷몰에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러닝 머신은 14만8,000원, 사 이클은 13만5,000원, 운동기구는 9만8,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찾는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고 있다. CJ몰은 어린이 다이어트 샌드백 세트를 7만4,700원, 키드 복싱 스탠딩 세트를 4만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LG이숍도 자사 인터넷몰과 카탈로그 등 에서 어린이용 헬스 기구 판매를 검토 중이다. 롯데닷컴 유아용품 담당 고은숙 MD는 “미국 등 서구에서는 성인보다 어린 이 비만을 훨씬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 헬스 기구와 보조식품, 다양한 프로 그램 등이 대중화 됐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어린이 비만과 관련된 시 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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