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 9백64원/주가 11P반등 500선 회복

◎뉴욕·동경·홍콩증시 상승세지속달러를 사고 파는 외환시장의 기능이 완전히 마비됐다.

29일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이날의 기준환율보다 13원20전 높은 9백56원에 거래가 시작돼 개장 32분만에 하루 가격상승허용폭인 9백64원까지 급등한 뒤 달러매물이 사라져 하루종일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관련기사6·14·17·20면

한편 이날 주식시장은 세계 주요증시의 반등소식과 채권시장 조기개방을 골자로 한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방안 마련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며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1.36포인트 오른 5백6.64포인트를 기록했다.<김형기·손동영 기자>

【뉴욕·동경·런던=외신종합】 사상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던 미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는 강한 반등세에 힘입어 동경, 홍콩, 런던등 29일 전세계증시의 주가가 동반상승했다. 뉴욕증시는 28일 3백33.98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29일 전장에서도 1백포인트이상 올랐다.

동경증시의 닛케이(일경)주가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5백44.35엔(3.34%) 급등한 1만6천8백57.04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