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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어음부도율 진정세 반등(코스닥시황)

정부의 강렬한 환율안정화 의지 표명과 8월중 어음부도율이 올들어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1.5포인트 오른 1백32.74포인트로 마감했다.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단기 하락하던 현대중공업 주가가 반등하고 씨티아이반도체 유니슨산업 등 지수비중이 높은 대형주 주가가 상승하는등 투자분위기가 회복됐다. 건설업은 한보건설, 쌍용건설 등이 개장이후 줄곳 강세를 유지, 다른 종목들의 주가상승을 유발시켰으며 금융업 역시 기업은행의 주가상승으로 강보합에 마감했다. 스테인레스파이프 업체인 성원파이프는 이날도 상한가로 마감, 최근의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등록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디지틀조선은 이날 하한가로 마감, 눈길을 끌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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