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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예금부분보장제 백지화
입력2002-08-01 00:00:00
수정
2002.08.01 00:00:00
경제성예금은 전액보장일본이 오는 4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예금부분보장(페이오프)제도의 전면 시행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지난달 31일 금융청이 페이오프제도를 재검토한 결과 당좌예금 등 결제성 예금에 대해선 항구적으로 예금 전액 보장을 실시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1일 보도했다.
금융청은 또 개인 결제 전용으로 신설되는 신형보통예금에 대해서도 예금액을 전액 보장해줄 방침이어서, 정부가 당초 의도했던 완전한 페이오프제는 앞으로도 시행되지 않게 됐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행정ㆍ재정개혁과 경제활성화 방안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고이즈미 개혁 비전(가칭)'을 내달 초까지 작성, 내달 말에는 개혁 추진 태세를 갖추기 위한 내각 개편에 나설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이날 전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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