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중·고교생 흡연율 낮아져

범사회적인 금연 분위기와 학교 절대금연 구역지정 등의 여파로 서울시내 중.고교 학생들의 흡연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7월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서울협의회에 의뢰해 서울시내 30개 초.중.고교의 학생 3천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고등학생은 작년 6월 23.7%에 달했던 흡연율이 올 1월에는 19%로 낮아진데 이어6월에는 16.9%로 떨어졌다. 남학생은 작년 6월 27.6%에서 22.7%로, 여학생은 19.5%에서 10.7%로 낮아졌다. 일반계 남학생은 작년 6월 22.7%에서 18.1%로 1년새 4.6%포인트, 여학생은 12.5%에서 5.4%로 7.1%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계는 남학생이 48%에서 40.4%로 감소했으나 일반계에 비해 여전히흡연율이 높았고 여학생도 43%에서 29.3%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인문계 남학생보다도흡연율이 높았다.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은 4.5%, 여학생은 3.9%로 전체 평균 4.2%를 기록, 작년 6월보다 7.5%포인트 줄었다. 초등학생은 흡연경험률이 11.9%, 흡연율은 1.1%로 조사됐다. 흡연량은 고등학생의 경우 28.5%가 하루 1∼4개피, 35%는 5∼10개피로 나타났고상습흡연에 빠지는 시기는 중학교 1학년∼고교 1학년으로 나타났다. 흡연학생중 금연을 시도해봤다고 응답한 학생은 고교생의 경우 80.4%, 중학생은70.7%에 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인 금연분위기 등에 힘입어 학생들의 흡연율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실업계 고교 등을 중심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