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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드디어 막았다' 환영

15년간 끌어온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21일 완공되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세계 최장 33㎞길이의 방조제를 드디어 막았다'면서 일제히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새만금 방조제 완공이 내부 개발의 신호탄으로 전북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게 기뻐하는 등 자축 분위기가 고조됐다. 새만금완공 전북도민총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200만 도민의 숙원인 새만금방조제 공사가 착공 15년만에 완료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총연대는 "지난 5년여간 끌어온 법적 논쟁과 갈등, 반목과 대립이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방조제 끝막이 공사를 계기로 새만금 2단계 사업의 역사적인 대장정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도 "전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인 새만금 방조제의완공을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하며 방조제가 빠른 시일 내에 본래의 기능을 다할수 있도록 도로 확.포장은 물론 효율적인 내부 개발 방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애향운동본부도 "이제는 '새만금 새 땅'에 전북의 꿈과 희망을 담을 내부개발에 전북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면서 "정부 차원의 새만금 특별법 제정작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완공 전북도민총연대는 새만금 방조제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군산시 야미도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초청인사와 도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방조제 최종연결 성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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