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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디지털이미지 결합
입력2003-08-17 00:00:00
수정
2003.08.17 00:00:00
이연선 기자
가구라는 오브제를 통해 디지털 작업을 하고 있는 류재하의 개인전 `디지털 회화속으로`전이 28일까지 서울 평창동 갤러리세줄에서 열린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부들의 주요한 가구중의 하나였던 화장대라는 물체를 갖고 디지털이라는 가상의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인간이 꿈꾸는 현실과 이상과의 조화, 아니면 실상과 허상의 경계선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전시다.
전시는 1, 2전시장으로 구분된다. 1에서는 작가 본인이 직접 제작한 목조 화장대 12점에 LCD모니터를 통해 민화나 암각화에서 보여지는 거울 속 형상이미지를 만들어낸다. 2실에서는 한 벽면을 차지할 듯한 대형 가구의 멀티미디어 작품 한점과 바닥에서부터 영사되어지는 시스틴 예배당 천정(미켈란젤로의 벽화작품)의 `천지창조`를 패러디시켜 갤러리 공간을더욱 확장시키고 극대화시켜보인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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