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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淳씨 전국구도 포기
입력2000-03-16 00:00:00
수정
2000.03.16 00:00:00
민주국민당 조 순(趙 淳) 대표최고위원은 16일 『민국당의 지지율 제고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趙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후 『당의 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있으며 당 진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나에게 주어진 모든 기득권을 버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국당은 이날 회의에서 당초 검토했던 총선전 차기 대선후보 가시화 문제는 총선후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입력시간 2000/03/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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