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북탁구단일팀 "女단체 우승도전"

다음달 23일부터 5월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두번째의 남북단일팀을 이끌게 된 강문수(49ㆍ삼성생명감독)감독이 21일 메달 청사진을 밝혔다.강 감독은 "남녀 복식은 색깔이 문제일 뿐 메달권에는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대적으로 강한 여자의 경우 반드시 단체전 우승을 따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편성을 어떻게 하고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추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복식조 구성 등 세부방안을 이미 작성, 이날 탁구협회에 전달했고 협회측은 곧 북한에 이 내용을 보내 최종 합의를 볼 예정이다. 한국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쳐 강 감독이 제출한 복식조 구성안은 여자부의 경우 제1안이 ▦단체전은 남측 2명, 북측 3명, 단식은 남북 3명씩 출전하고 ▦복식 3개조는 류지혜(남)-김현희(북), 김무교(남)-김향미(북), 그리고 1개조는 남쪽 선수들로 구성하자는 내용이다. 제2안은 복식조를 남-남, 북-북, 남-북으로 구성하는 내용이다. 남자부의 경우 ▦단체전은 남측 3명, 북측 2명, 단식은 남 4명, 북 2명이 참가하고 ▦복식 남 2개조, 북 1개조로 구성하는 것이 1안이며 남북 혼성 복식조 구성을 2안으로 택했다. 남자부는 북한쪽이 세대 교체에 실패한데다 국제대회에 거의 출전하지 않아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남측이 큰 비중을 맡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혼합복식은 합동훈련에서 북측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