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호텔신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22%(2,800원) 내린 8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12만295주를 내다판 것을 포함해 최근 3거래일 동안 30만3,079주를 내다팔았다. 같은 기간 기관도 12만1,683주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호텔신라의 사업이 견조해 최근 하락이 단기조정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올해 10월부터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해 연간 매출액이 5,500억원에서 6,000억원가량 생길 것”이라며 “글로벌 점유율 확대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