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플렉스컴은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FPCB 업체로 3분기부터는 갤럭시노트 10.1 디지타이저 부품을, 4분기부터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디지타이저 부품을 이원화 업체로 공급하면서 4분기 사상최대 분기 매출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노트2 판매 호조로 기존 4분기 추정치 982억원을 상회한 매출액 1,032억원(+81.5% y-y, +9.3% q-q), 영업이익 60억원(+100.4% y-y, -17.5% q-q)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디지타이저는 갤럭시노트의 핵심 기능인 S펜을 가능하게끔 하는 필수부품이다”며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S펜을 핵심기능으로 계속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3년 삼성전자는 다양한 태블릿PC 라인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S펜 기능이 탑재된 태블릿PC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타이저는 2013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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