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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증시전망] 코스닥 유망종목 10선

올해 신규등록 기업수는 최고 30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요건 미달 기업의 선별 및 퇴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코스닥 등록기업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확대도 예상돼 올해 코스닥시장은 질적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에상된다. 코스닥 전문가들은 신규우량주와 첨단기술주 중심으로 올해 코스닥 유망종목을 추천했다. ●로커스 컴퓨터 통합(CTI)기술을 기반으로 콜센터와 통신 사업자용 음성메일시스템(VMS)장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정보통신통합솔루션업체. 지난해 PCS 3사를 비롯한 이동통신 사업자의 부가통신 서비스인 투넘버서비스, 평생번호서비스 등을 개발했으며 인터넷 확산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SK텔레콤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9개사에 콜센터를 설치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컴퓨터, 전화, 인터넷 및 TV를 통합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부문의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돼 매수를 추천한다. 지난해 공모주 청약에 힘입어 부채비율은 36.4%로 낮아져 재무구조도 양호한 상태다.[신흥증권 기업분석부 코스닥팀 김관수차장] ●에이스테크놀로지 안테나 및 주파수변조(RF)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업체. 경쟁사보다 저렴한 제품가격으로 경쟁력이 우수하며 SK텔레콤 삼성전자 신세계통신 등에 납품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수출선 다변화에 주력해 수출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SK텔레콤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IMT-2000사업에 진출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부터 중국현지 공장에서 이동통신 부품을 생산하며 국내에서는 고부가가치제품 연구개발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으며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이 회사의 매수를 추천한다.[신흥증권 기업분석부 코스닥팀 김관수차장] ●네스테크 주력 생산품인 차량고장진단스캐너는 자동차에 부착된 컴퓨터(ECU)가 기억하고 있는 각종 전기장치들의 작동 상태와 고장내용을 파악해 외부로 표출하는 장비이다. 자동차의 핵심부품이 전자제어분야로 이전되는 산업추세를 감안할 때 이 제품의 수요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신차가 출시되는 경우 해당차종에 대한 차량고장진단스캐너의 소프트웨어를 업테이트해야 하므로 부수적인 수요 유발효과가 있다. 네스테크는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에 납품하며 꾸준한 성장이 예상돼 매수를 추천한다.[신흥증권 투자분석부 코스닥팀 류승철 연구원]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국내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이다.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과 공공부문의 정보화사업 확대로 국내PC 및 소프트웨어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특히 국내최대의 인터넷채팅 서비스업체인 하늘사랑 인수를 통한 회원 확보, 그리고 자회사인 포탈서비스 제공업체인 네티앙을 바탕으로 인터넷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넷피스출시 및 인터넷 영화사업등으로 진출함으로써 인터넷 기업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인터넷업체로 변신에 성공한 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대우증권 조사부 리서치팀 이영목과장] ●드림라인 자본금 750억원, 지난해 매출액 224억원의 초고속 인터넷 및 전용회선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통신서비스 업체이다. 드림라인이 영위하고 있는 전용회선 시장은 이동전화의 성장, 인터넷 발전에 따른 데이터통신 수요급증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또한 이용자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접속료, 광고료, 전자상거래 수익이 확대돼 차세대 통신서비스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신세기통신, PCS 3사 등의 이동전화 3사들이 매출액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드림라인의 부채비율은 98년말33.31%로 동종업계 부채비율 184.47%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다. 성장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드림라인에대한 투자를 추천한다.[대우증권 조사부 리서치팀 이영목과장] ●심텍 지난 87년에 설립된 국내유일의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로 메모리모듈PCB를 주력생산하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용 인쇄회로기판 사업에도 진출했다. 반도체용 PCB사업에서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차세대제품의 도입으로 올해부터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또 모듈제품이 가장 양호한 현금흐름의 원천인데다 올해부터 기존의 설비투자했던 제품들이 투자회수기에 진입하고 있어 앞으로 고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릴것으로 예상돼 심텍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돼 매수를 추천한다. [대우증권 조사부 리서치팀 이영목과장] ●한통프리텔(32390) 이동통신업계 시장점유율 2위(18.5%), PCS업계 시장점유율 1위(42.3%)업체로 지난해 10월기준 가입자는 415만명이다. 경기회복으로 휴대폰의 수요증가와 정보전화 PERNET 등 새로운 이동전화 서비스추가로 98~99년 상반기에는 SK텔레콤을 누르고 순증가 가입자수 업계 1위를 차지했었다. 지난해 11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2억1,500만달러, 퀄컴에서 1억9,500만달러, 캐나다 CDPQ에서 2억달러 등 총 6억100만달러를 유치했다. 지난해 말에는 부채비율이 200%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렇게 영업실적이 대폭적으로 호전돼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는 한통프리텔을 추천한다.[동양증권 투자분석부 코스닥팀 성낙현차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국내 인터넷인구 700만명중 80%에 해당하는 56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토종 포탈 서비스업체이다. 금융·증권·뉴스·경매등 방대한 콘텐츠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개발로 하루 평균 180만명의 네티즌이 방문하고 있고 자체 개발한 대용량 전자우편 처리기술을 가지고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에서도 전자우편서비스 사업을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있는 제휴업체 차이나닷컴 주식 11만7,509주를 매각하기로 하고 매도차익을 회기말에 반영해 지난해 매출액은 70억원인 데 순이익은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자회사인 인터넷 광고대행사 24/7미디어코리아를 통한 매출증가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돼 매수를 추천한다.[동양증권 투자분석부 코스닥팀 성낙현차장] ●대양이앤씨 지난 90년대 초 엠씨스퀘어라는 집중력 학습지시장에 진출, 97년까지 연평균 100%대의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최근에는 태아 관련제품인 아기소리를 출시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프로젝트인 HMD(개인용 영상장치)와 PDF사업(인터넷 표준문서, ADOBE사의 전자문서파일)을 통해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HMD는 안경처럼 착용하면 2미터 앞에서 55인치로 보는 것과 동일한 응용디스플레이로 올해 매출이 약 1,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대양창투의 코스닥등록이 예상돼 순이익도 급증, 올해 순이익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송태우 선임연구원] ●새롬기술 무료인터넷전화사업으로 성장성이 돋보이는 종합 인터넷 업체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현지법인 다이알패트닷컴(DIALPAD.COM)을 통해 매출이 급신장 추세며 올해 초 다이알패드닷컴코리아 설립에 이어 유럽과 일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무료인터넷전화서비스 사업은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해 10월 미국에 설립된 다이알패드닷컴의 가입자가 2개월도 안돼 10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으로 올해는 국내에서 다이알패드닷컴코리아의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황제주 신화를 창조한 새롬기술이 올해 역시 외형과 수익성의 급증이 예상돼 매수를 추천한다.[교보증권 투자분석부] ●터보테크 정밀제어장비인 CNC콘트롤러, 무전기 휴대폰용 PCB 생산업체로 국내 제1세대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팬택을 통한 모토롤라 휴대폰용 PCB납품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인터넷 기술사업 및 인터넷 방송국 등 신규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터보테크는 지난해 SK텔레콤의 IMT-2000단말기 독점업체로 지정되는 등 제2의 도약기에 접어들어 매수를 추천한다. 한편 인터넷 기술사업은 정밀제어장비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 얼굴형상조각기 개발 등 기존의 기술을 활용한 특화된 제품으로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남권오 선임연구원] ●서울방송 지난해 경기회복에 따른 광고수익증가로 매출액이 98년에비해 32% 증가한 3,245억원에 달했으며 코스닥시장 등록후 자금유입으로 차입금이 감소해 흑자전환됐다. 서울방송은 지난해 통합방송법 국회통과로 방송광고단가 인상 및 방송발전기금 부담완화 등이 예상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인터넷사업 진출을 통한 경영다각화 차원에서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SBS인터넷을 설립해 인터넷 방송, 디지털음반의 전자상거래, 방송프로그램의 인기스타를 활용한 캐릭터사업 등 올해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으로 매수를 추천한다.[대신증권 기업분석실 이지열 선임연구원] 정리=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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