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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 찾습니다

특허청 내달까지 사례 공모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25일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ㆍ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6일부터 9월30일까지 ‘직무발명 보상제도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직무발명 보상제도 운영 실적이 있는 국내 기업이다. 올해의 경우 공모대상을 대기업까지 확대해 대기업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중소ㆍ중견 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사례로 총 10개의 기업을 선정하며 이 중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1개 기업, 우수상(특허청장상, 상금 각 200만원) 3개 기업,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 6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특허청에서 발간하는 ‘직무발명 보상제도 운영 우수사례집’에 등재, 직무발명 세미나 또는 포럼 등 직무발명 관련 행사시 발표기회 부여 등을 통해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특허 등 우선심사, 특허 유지비용 감면 및 IP-R&D 전략지원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직무발명 홈페이지(http://employeeinvention.net) 혹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http://www.kip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2845@kipa.org), 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 02-3459-2845).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10월말 수상 기업을 발표하고, 11월초 시상할 예정이다. 직무발명 보상 규정 및 제도 운영, 보상실적, 전담조직, 교육실적 등이 선정 기준이다.

한편 특허청은 매년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탑엔지니어링 등 5개 기업, 2012년에는 네오위즈게임즈 등 10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을 보면 제도 도입 후 직무발명 건수가 증가하고 특허 등 권리화 비율이 높아졌으며, 기업 매출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면서 “이번 우수사례 공모가 국내기업이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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