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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나만의 상품권' 등장
입력1999-12-27 00:00:00
수정
1999.12.27 00:00:00
김상연 기자
인터넷 상품권 발행업체인 ㈜아이티켓(대표 김태연)은 선물하는 사람이 직접 디자인하고 매장과 상품권 금액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상품권」을 개발, 내년 2월부터 발매한다고 27일 발표했다.「나만의 상품권」을 만들려면 먼저 아이티켓 사이트(WWW.ITICKET.CO.KR)에 접속,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그 뒤 사용처, 감사 문구, 개인 사진과 발행일, 발행자, 수신자 등 상품권에 써넣을 내용을 입력하고, 상품권의 모양을 직접 디자인한다. 디자인에 서툰 사람은 미리 만들어진 샘플을 고를 수 있다. 이어 상품권의 금액과 수량 등을 결정하면 「나만의 상품권」이 만들어진다. 이어 상품권 주문 수량에 맞는 금액을 온라인으로 아이티켓 계좌에 입금시키면 된다.
아이티켓은 주문한 상품권의 금액이 입금되면 위·변조가 불가능한 특수용지에 상품권을 출력, 3일 내에 주문자에게 등기우편으로 보내준다.
아이티켓은 「나만의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로 현재 20여곳의 가맹점을 유치했으며 내년 2월까지 가맹점수를 200여곳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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