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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사고 발생 20대·토요일이 최다
입력2010-02-07 17:50:52
수정
2010.02.07 17:50:52
음주운전 사고는 연령별로 20대 후반,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만명당 음주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경북이, 부상자는 강원이 최다였다.
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 자동차보험 음주사고를 분석한 결과 3만4,150건으로 전년(3만4,481건)에 비해 조금 줄었다. 연령별로는 혈기왕성한 20대 후반(25∼29세)이 5,6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39세 5,287명, 40∼44세 4,891명, 45∼49세 4,851명 순이었다.
25∼49세가 75%에 육박했지만 60대(1,176명,3.4%)와 70세 이상(147명, 0.4%) 고령층도 꽤 있었고 19세 이하 미성년자도 190명(0.6%)에 달했다.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 수는 483명으로 이 중 25∼29세 운전자 낸 사고에 인한 사망자 수는 86명, 20∼24세는 57명으로 20대 운전자 사고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이어 45∼49세가 74명, 35∼39세와 40∼44세는 각각 64명씩이었다.
요일별 음주사고 건수는 토요일이 6,292건, 일요일이 5,485건으로 주말이 많았고 월요일에는 3,599건으로 뚝 떨어졌다. 시간대별로 오후9∼11시가 8,874건, 자정∼오전2시가 8,271건으로 절반에 달했지만 아침 출근시간대인 오전6∼8시도 2,941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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