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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鄭 '국정 공동운영' 합의

함께 대전서 선거유세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는 13일 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두 사람간 대화와 양당ㆍ정부가 참여하는 당정협의회 정례화 등 국정 공동운영에 대해 최종 합의하고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공동유세에 본격 착수했다. 노 후보와 정 대표는 이에 따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노 후보의 TV토론 준비시간 등을 제외하고는 함께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방송준비로 노 후보가 유세에 나서지 못할 때는 정 대표가 단독으로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가진 후 발표한 공동합의문에서 "노 후보 당선시 양측이 정례적인 협의를 통해 5년간의 국정을 함께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정운영 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두 사람이 정례대화를 갖고 정책공조 효율화를 위해 양당과 정부가 함께 하는 정례 당정협의회도 개최하기로 해 사실상 공동정부 구성 및 국정협력 방침을 명확히 했다. 또 정 대표가 당선자 특사 자격으로 미국ㆍ중국ㆍ북한을 방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이와 함께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단일화정신을 재확인하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 "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초당적 국정운영을 통해 국민통합ㆍ정치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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