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관회의에서는 ‘경제성장과 번영 촉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에서의 신뢰 및 보안 구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회의결과를 종합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언문’이 발표된다.
이 위원장은 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아태지역 공동번영을 위한 ICT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ICT 정책을 발표한다. 또한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주요 APEC 회원국과 양자면담을 통해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ICT 협력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APEC 통신장관회의는 아태 지역 21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회의로 지난 1995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2∼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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