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의 희망퇴직 신청 접수에 전체 직원의 20% 수준인 300여명이 몰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희망퇴직자를 최종 확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근무연수 1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자는 약 300명 수준으로 23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희망퇴직자 가운데는 근무연수가 2년 미만인 직원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중 근속연수 10년 미만은 평균임금의 7개월치,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2개월치,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6개월치, 30년이 넘는 경우 18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희망퇴직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희망퇴직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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