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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 '19단'이 절로 외워져요
입력2004-12-31 15:58:13
수정
2004.12.31 15:58:13
LG연암재단 무료제공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연산능력을 길러주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십구단 외우기’를 재미있는 게임으로 익힐 수 있는 암기 도우미가 등장했다.
LG연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정보 사이트 ‘LG사이언스랜드’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십구단을 외우는 것을 돕기 위해 ‘산성비를 막아라’ 게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게임은 LG사이언스랜드 홈페이지(www.lg-sl.net)에서 직접 이용하거나 다운로드받을 수도 있다.
마치 한글타자 게임으로 타이핑을 익히듯이 플래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십구단을 외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자칫 암기에 흥미를 잃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윤석 LG연암문화재단 상무는 “십구단을 단순히 계산을 위한 암기 목적으로 외워서는 흥미를 잃기 쉽다”면서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을 위해 19단을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도록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19단은 ‘9×9=81’까지만 외우던 기존 구구단을 ‘19×19=361’까지 확장한 것으로 정보기술(IT) 강국인 인도에서는 전통적으로 가르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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