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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미증시, 사흘만에 약세 전환

다우지수 8000.6 -40.55 (-0.50%)나스닥 1334.32 -12.22 (-0.91%) S&P500 845.13 -6.04 (-0.71%) (미 증시 동향) 사흘만에 약세 전환. 이틀간의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 출회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이라크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하락 요인.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와코비아와 프루덴셜의 인수 합병 등 호재가 적지 않았지만 증시 전반에 확산된 부정적인 투자심리를 반전시키기에는 힘이 부족.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이 대량 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라크 선박 3척을 추적하고 있다는 보도, 이란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반정부 세력이 북부 국경을 넘었다는 소식 등이 주목 받음.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상승. 국제 유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배럴당 37달러선을 상회했고 금값도 온스당 350달러대를 회복하며 상승. (업종 및 종목 동향) 대형 기술주들이 반도체 종목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하락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최근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각각 1.43%, 2.59%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도 나란히 1.41%, 0.81% 하락. 노키아는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에 따른 충격으로 1.96% 하락. 와코비아는 휴대전화 교체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 노키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하고 실적전망도 하향. 지역전화사업자들은 정부가 통신사업자들에 대한 규제관련 조항들을 크게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의 영향으로 하락. 그러나 다른 사업자들에 비해 우월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AT&T는 4.62% 급등. 인텔이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0.54% 상승. 모건스탠리는 인텔이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모건스탠리가 인텔과 함께 투자의견을 상향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자일링스도 각각 1.05%, 0.05% 상승.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77% 급등. 전일 추가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위해 10%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반도체 장비주들은 약세. 1월중 북미지역의 반도체 장비 출하율이 3개월만에 하락한 게 부담. 2건의 대형 인수합병 소식.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오버츄어가 알타비스타를 1억40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버츄어는 20.71% 급락한 반면 알타비스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MGI는 14.46% 급등. 와코비아증권은 프루덴셜증권의 소매영업부문을 인수해 별도법인으로 통합하기로 했다는 발표. 양사간의 증권사 소매영업부문 통합으로 미국내에서 3번째 규모의 증권사가 탄생. (경제지표 동향) 미 상무부는 개장 전 1월 주택 착공이 3.8%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2%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12월 4.9% 증가에 뒤 이어 주택 경기가 저금리에 편승,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주택 착공은 1월 185만채 수준으로 집계되며 86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 일부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며 주택시장 활황세가 계속된다고 전망한 반면 일부는 주택경기가 조만간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미래 건설경기의 지표로 평가되는 건축허가가 1월에 5.6% 급감한 178만1000건으로 떨어져, 비관론에 힘을 실어줌. <미주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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