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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 8일부터 세계 순차 출시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이 북미 시간으로 8일 출시됐다. 가격은 199.99달러(약 22만 원)다.

삼성은 북미 시장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기어 VR의 해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기어 VR’은 미국의 통신사 AT&T를 통해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노트 4가 필요하며, 갤럭시 노트4는 전원 및 화면, 음향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어 VR’은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해상도는 2560x1440 픽셀이다. 삼성은 출시와 더불어 오큘러스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총 17개 앱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 중에는 게임도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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