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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간부사원 30% 감축
입력1999-01-17 00:00:00
수정
1999.01.17 00:00:00
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는 아시아자동차와 기아자동차판매, 아시아자동차판매, 대전자동차의 흡수합병에 따른 중복인력정비를 위해 빠르면 이달 중 부장, 차장, 과장급 간부사원의 30%정도를 명예퇴직 형식으로 감축하기로 했다.유종렬 기아 법정관리인은 이같은 인력감축계획을 최근 법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
감축대상 간부사원은 기아자동차 등 5개 계열사 전체 직원 3만3,000명가운데 2,000여명이며 이중 600여명이 기본 퇴직금 이외에 6개월치의 위로금과 밀린 상여금 300%를 받고 회사를 떠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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