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진행된 '다책교실'은 웅진씽크빅 고객에게 제공되는 독후관리 서비스로, 전문강사가 전집과 연계된 다양한 독서방법을 가르쳐주는 일종의 독서 전문 수업이다.
이번 개편은 최근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발맞춰 '다책교실'을 통합 독서교육 중심으로 수업 방식을 바꾼 것이다. 예전에는 수업이 과목ㆍ영역별로 진행됐다면, 이제는 동일한 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영역의 도서를 읽는 방법으로 수업이 운영된다.
예를 들어 '빛'에 대해 수업할 경우, 과학전집에서 개념와 원리를 이해하고 미술 전집에서는 '빛으로 그린 그림'을 감상한 후, 위인전기에서 에디슨에 대해 배우는 식이다. 이를 통해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 통합적 사고력이 향상된다.
또 각 주제별로 전집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수록돼 있는 워크북과 실험 재료들을 지급해, 수업 이후 시간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책교실은 '통합창의교실' '유아 과학교실' '초등 과학교실' '초등 사회교실' 등 4가지 교실과 '미술 놀이' 'DIY 책 만들기' '직업 탐구' 등 11개 주제로 운영된다. 독서 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전집 활용 방법을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신청은 가까운 웅진다책 지역국이나 1577-1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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