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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 무선통신장비 개발
입력2000-02-03 00:00:00
수정
2000.02.03 00:00:00
송영규 기자
TMC하이테크(대표 이명우·李明雨)는 최근 전화선이나 전기선 없이도 필요한 사진이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통신장비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이제품의 특징은 무전기를 이용한 데이터전송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유선을 사용할 수 없는 산간지역등 외지에서도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어떤 무선장비와도 호환이 가능하고 모든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어 무전기와 이를 전송할 장비만 가지고 다니면 어떤 데이터도 송수신이 가능하다.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면 어디서든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다. 지금까지 무선데이터통신은 공장이나 사무실등 짧은 거리에서만 가능했다.
TMC는 이장비를 이용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자료를 전송하고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군작전이나 도난차량, 범죄자추적등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이제품을 군에 납품, 시험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한전측에도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사장은 『무전기를 통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영상과 문서등을 통해 통제부등에 직접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군에서 관심이 많은 제품』이라며 『현재는 정지화면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동영상도 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02)3401-4334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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