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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마케팅/투신사별 전략] 삼성투자신탁증권
입력1999-08-25 00:00:00
수정
1999.08.25 00:00:00
특히 기존 6개 투신사중 유일하게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 3월말 현재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529%에 달할 정도로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그러나 삼성투신증권은 이같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클린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힌다는 계획이다.
삼성투신증권은 이를 위해 앞으로 판매하는 모든 펀드는 기본적으로 대우채권 등 불량채권을 전혀 편입하지 않음은 물론, BBB 등급 이상의 채권만 편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에게 1개월에 1회씩 펀드의 운용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며, 원하는 고객에게는 직접 운용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투신운용사와 협의중이다.
삼성투신증권은 특히 클린펀드의 명칭을 기존에 판매중인 주식형상품인「홈런왕펀드」로 통합시켜 고객을 파고 든다는 계획이다.
홈런왕펀드는 야구선수인 이승협선수를 모델로 내세운 상품인데, 현재 공사채형 상품으로 비(非) 시가평가형인 홈런왕06과 홈런왕12가 있다.
삼성투신증권은 대우문제로 야기된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위해 삼성투신증권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의 사태에 대한 설명과 회사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안내문을 보내는 것은 물론 신문과 라디오, TV를 통한 상품광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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