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카카오톡과 손잡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다날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날은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서비스에 휴대폰결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날은 유무선 전자결제와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다날과 카카오톡의 제휴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다날 휴대폰 결제로 이모티콘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다날은 이모티콘 가격은 한 캐릭터(12~18가지 이모티콘) 당 1,000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내 캐릭터와 웹툰 이모티콘 스토어도 다날이 콘텐츠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다날은 현재 선보이고 있는 인기 웹툰 5종과 뿌까, 배드바츠마루, 마이멜로디 이모티콘 외에도 헬로키티를 비롯한 산리오 캐릭터 등 모바일 메신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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