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사의를 표명한 이치범 환경부 장관 후임에 이규용(52ㆍ사진) 환경부 차관을 승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환경부에서 수질보전국장과 환경정책국장ㆍ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환경정책국장 시절에 에코2프로젝트, 수질보전국장 시절에는 4대 강 수질보전대책 등을 제시해 전략기획통으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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